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8

비건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유튜브 (7편) 누군가 좋아하는 음식을 물으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돈까스와 평양냉면 그리고 항정살에 소주 조합을 꼽는다. 하동관의 곰탕을 사랑하며 오늘 아침에도 엄마가 끓여준 곰탕을 먹었다. 하지만 몇 달 전 부터 몇몇 이유로 비건(채식)에 관심이 생겨 책, 다큐멘터리, 행사 참여 등의 방법으로 틈틈이 공부 중이다. 주위를 살펴봐도 비건에 관심 갖기 시작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 살펴본 콘텐츠에는 사람들이 왜 비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비건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해 소개되어 있었다. 비건이 궁금했던 분들을 위해 정리해본다. 1. 칼보다 포크 (Forks over knives, 2011) /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96분 예고편 https://youtu.be/DZb-35oV_7E.. 2020. 2. 14.
오로지 채광 만으로도 방문하고 싶은 미술관들 미술관은 진열된 작품 뿐만 아니라 공간으로서도 방문객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나 역시 때로는 전시 관람과 관계없이 오로지 미술관이 주는 공간감을 누리고자 방문하기도 한다. 책 를 읽다가, 채광이 아름다운 미술관에 대한 소개를 보곤 사진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 사진은 구글링을 통해 고화질만 엄선해서 선택했다. (이게 뭐라고 시간 엄청 걸림 -_-) 채광이 아름다운 미술관 #1 루이지애나 현대 미술관 (Louisiana Museum of Modern Art) 덴마크에 가면 코펜하겐 도심에 머무는 시간을 어떻게든 줄여서라도 꼭 가야한다는 미술관이다. 덴마크가 가진 자연을 한껏 활용한 미술관으로, 많은 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 중 하나로 꼽는다. 특히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이 있는 방은 배경 그 .. 2020. 2. 12.
노감독에게 경의를! 봉준호 감독 제92회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소감 (영문 버전 포함) 영화 이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에서 4관왕(작품상, 감독상, 장편국제영화상, 각본상)을 했다 특히 수많은 영화제에서 가장 권위 있다는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오스카 작품상을 동시 수상한 것은 역대 두 번째이고, 오스카에서 작품상과 장편국제영화상을 동시 수상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엄청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네 번의 수상이 있었던 만큼, 수상 소감도 네 번 있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소감은 감독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입으로 부터 나왔다.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소감 (영문 버전 포함) "조금 전에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고 아,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생각하고 릴렉스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After winning the Best Internati.. 2020. 2. 10.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 미트(BYND)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일 년 동안 핫한 비욘드 미트(Beyond meat, BYND)는 대체육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회사다. (2019년 5월 나스닥 상장) 대체... 대체육이 뭔대...? 대체육이란, 동물의 살코기가 들어가지 않은 고기(!)를 뜻한다. 비욘드 미트에서 사용하는 주재료는 강낭콩, 현미, 코코넛 오일, 비트 주스 추출물, 사과 추출물 등인데, 외형과 식감 그리고 영양분이 고기와 흡사하기에 마치 고기를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고도 한다. 'The Future of Protein'이 슬로건인 비욘드 미트는 세계 최초로 식물을 베이스로 한 대체육 버거를 출시해 유명해졌다. 현재는 그 외에도 Beyond Beef, Beyond Sausage, Beyond Crumble을 출시했으며 Beyond Bacon .. 2020. 2. 8.
옆자리 대화를 통해 들을 만한, 하지만 귀를 기울여야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 얼핏 제목을 보면 SF로 여겨지는 이 책은 사실 일상 이야기를 다룬 단편 소설집이다. 미국 어느 시골 동네 펍에 앉아 머물다 보면 옆자리 대화를 통해 들을 만한, 하지만 (속삭이며 나눌 만한 소재인 건지) 귀를 기울여야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 열 편의 단편들은 공통적으로 무언가 결여된 인물들이 등장한다. 연인이지만 사랑하는 다른 사람이 있거나, 사회 통념적으로 (아직은) 받아들여지기 힘든 사랑을 한다거나, 부모의 사랑을 온전히 받지 못하는 등 각양각색의 결핍과 상실 그리고 슬픔이 서려 있다. 더불어 읽고 난 뒤의 여운이 전반적으로 긴 편인데, 아무래도 작가가 만들어 둔 공백이 뚜렷하기 때문인 것 같다. 헤밍웨이의 빙산 이론처럼 그 공백 속에 상상을 집어 넣도록 만드는 재미를 주는 작가다. 표제작인 이.. 2020. 2. 6.
더 늦기 전에 미국 배당주에 대해 알아보자 주식에서 배당(Dividend)이라 함은 순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뜻한다. 주주가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회사가 알아서 이익을 내기 위해 분투하고 그 일부를 쉐어하기에, 주식의 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미국 주식은 배당의 이점을 누리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그렇다면, 왜 미국 배당주를 사야할까? 1. 먼저, 주식 시장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배당의 역사도 길다. 몇 십년 이상 배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한 기업이 수두룩하고, 심지어 어떤 기업은 5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역사가 있다. 그말인즉슨, 긴 역사 동안 수많은 부침이 있었음에도 배당을 꾸준히 주주에게 지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 더불어 대부분의 한국 주식처럼 연마다 배당을 지급하는 것이 아닌, 분기마다 지급하는 경우가 많으며 .. 2020.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