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1 외국인 친구가 오면 소개해주고 싶은 상설 전시, 리움미술관 해외 여행을 할 때마다 놓치지 않고 가는 공간이 두 군데 있다. 낮에는 미술관에 가고, 밤에는 술을 즐길 수 있는 바나 펍에 간다. 두 공간은 그 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미술관에 가면 건물과 소장품, 기획전 등을 통해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 수준을 알 수 있고, 술집에 가면 그 나라 고유의 술 유무 또는 어떤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를 보며 역사와 삶을 짐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 왔을 때 소개해 줄 만한 미술관과 술집 몇 군데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리움 미술관(Leeum)은 실패하지 않을 선택지다. 리움 미술관은 삼성에서 만든 미술관이다.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의 성 Lee와 미술관을 뜻하는 Museum이 더해져 Leeum이 됐다... 2020. 1. 14. 이전 1 다음